(생일 톡, 전화 대왕 스포 / 스압) 저 오늘 생일이에요!!!!! [아르트와 일기 -4]
사실 요새 멘탈이 좀 많이 안 좋은 게 느껴져서..ㅎㅎ
생일도 그냥 넘겨야지 않을까 싶었는데
애들 생일 톡, 전화 있다는 거 보고
바로.. 아 내 생일은 00시에 시작해서
애들 연락 다 보는 시간에 끝난다.
마인드로 12시 열심히 기다렸어요..
그 결과는.
톡 보고는 괜찮았는데
폴 아키 베가 전화받을 때마다
눈물 줄줄줄...ㅋㅋㅋㅋㅠㅠ
제가 이렇게 과몰입 오타쿠인지는 몰랐는데요
그냥... 누가 축하해 주는 게 너무 좋아서 울었네요..ㅎㅎ
+생각보다 통화가 길어서ㅠㅠ
너무 좋아서 거의 전문(全文)에 가까운 캡처라
스포, 스압 주의 부탁드려요!!!
저 물음표 하나 띡 보낸 베가가
진짜 웃기고 귀여워요ㅋㅠㅠ
전화는 폴룩스 - 아크투루스 - 스피카 - 베가 - 알페라츠 - 시리우스
순으로 왔나 봐요~
저는 솔직히. 누구 하나 대표로
단체 전화 올 줄 알았는데
따로 오더라고요 너무 좋아
그래서 6명 다 캡처 떠왔어요ㅠ
통화는 한 명에 2분 정도 되는 거 같아요~
폴룩스
실제로도 1등이라 진짜 눈물 나요ㅠ
22일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본 거라
더 감동적이에요 ㅠㅡㅠ...
마지막 발언까지 해서 그냥 눈물 줄줄
이것도 너무 귀엽죠ㅠ
양보해 달라는 한 입도 지금 저 준다고
양보해 달라는 거잖아요?? 맞죠??
생일 지나기 전에 아르트와 해서 다행이다
인생 손해 볼 뻔.
아크투루스
받자마자 생일 축하 노래
한국어로 불러준다는 점에서
너무 감동적이에요.
폴이 제일 먼저 축하해주고 싶었다는 발언 후에
질질 짜다 멈춘 울음 여기서 또 터졌잖아요ㅎ
아르트와 오래가자 제발..
겨우 생일 축하 노래도
연습해서 불렀다는 게 진짜...
감동이라는 말 그만 쓰고 싶은데
감동인걸 어케요ㅠㅠㅠㅠㅠ
이미 이 여섯 귀염둥이들이
진심으로 축하해 준다는 점에서
모두가 저를 부러워하고 있어요.
바쁘다 바빠 아키ㅠ
스피카
오랜 시간 고민 했다는 점이 좋아요.
평소에 생활하면서 생일 선물은 뭐 챙겨주지 하는 쪽도
생일 전날에 오랜 시간 동안 뭐 챙겨주지 하는 쪽도
어느 쪽이든 좋다고 생각해요.
평소에 틈틈이 생각하냐 아니면
긴 시간 동안 나만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냐
전 둘 다 좋거든요ㅠ
그 마법사가 너희 여섯은 아녔으면 좋겠다.
내가 있는 이상 너희 생일은 그저 지나가는 날로 둘 수 없다.
각오해라.
베가
받자마자 사과부터
왜 사과할지 두근두근 했네요
이것도 좋아요.
제가 그 소중한 방식, 추억에
끼어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.
그 방식이 사람을 창으로 찌른다던지의
그런 방식만 아니라면 뭐든 좋네요.
여기서 좀 멈칫한 게
베가는 이제 소중한 추억이
ㅇㅇㅇ에서 경험한 게 아닌가...
싶어서......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알페라츠 (진짜 거의 전문 스포, 과몰입 제일 심함)
나도 잘 부탁해,,,
앞으로도 내 멘탈을 책임져줘,,,,
너를 선물로 해주라.
와 영앤리치 뭐임?
근데 young이 맞나....
어쨌든 가게를 통으로 사준다는 거
그럴 만한 재력이 있다는 거,
그럴 수 있는데도 선물을 고민한다는 거.
고민하는 이유는 성의 없어 보이니까 고민하는 거 같아서
너무 좋아요.
너!!!!!!!!!!!!!
흐흐. 왜 오는데.
내가 준비하는 거 보게?
옷도 갈아입어야 하는데 어?! 오게?!
문 활짝 열고 환영.
시리우스
뭔데?!?! 뭘까!?!?!?!?
두근두근 ~^^
당연히 너인 줄 알았는데
왜 그렇게 말해?
밖에 너 맞지????
여기서 어 아닌가 했는데!!!!!!
문 여니까 있네요.
구럼 네가 나를 위해 준비된 유일무이한 거냐고..
그런 발언,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!!!! ww
포스팅 적으면서 또 몇 번
눈물 땜에 눈앞이 흐려진 거 있죠?ㅠ
과몰입 오타쿠라서 다행이다.
애들아 사랑한다 오래 보자...ㅠㅠ